자활한마당 개최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 모두 잘사는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과 17일, 19일 등 총 3일 간 자활사업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자율과 노동·나눔과 협동·소통과 연대’를 내걸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활사업 주민들의 사기진작과 근로의욕 고취를 위해 ‘2014년 세종자활한마당’을 개최했다.

세종자활한마당 참여자들은 지난 15일 열린 1일차 행사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의 협동조합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원리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7일 2일차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자활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조치원읍에서 ‘2014 자활사업 보고 및 화합한마당’행사를 개최, 다양한 자활사업과 활동 성과보고, 관련 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 등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자활기업 토프레소의 송지호 대표를 비롯해 우수 자활참여자 등 4명이 세종시장 상을 수상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세종지역자활센터를 위탁 운영해 오고 있는 세종시는 현재 7개 자활기업과 11개 자활근로사업단에서 220여 명의 참여자가 자활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영섭 정무부시장은 축사를 통해“지역사회에서 일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건강한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시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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