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생 배출 등

증평/한종수 기자 = 증평군이 지역 내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교육지원정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군은 '희망찬 교육문화'를 군정방침 1순위로 정하고 초.중.고등학교의 학력신장과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은 물론 증평군민장학회를 통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결과, 지역 내 유일한 인문계고인 형석고에서 올해 첫 서울대 합격생(임지은 양)이 배출됐다.

또 형석고 입학생 중 지역출신 학생이 58%에 불과하던 것이 군민장학금 지원, 명문학원 on-off라인 프로그램 운영, 비전투어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올해는 지역출신 입학생 95%로 수직상승했고, 입학생 평균점수도 2010년 235점에서 올해 260점으로 상승하는 등 학생의 수준이 상당히 향상됐다.

특히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중앙대, 경희대, 동국대 등 수도권 우수 대학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명문고로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인프라 구축, 교육환경 개선, 평생교육을 위한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인재들이 지역에서 거부감 없이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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