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한국예탁결제원 등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임형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및 도농교류 등을 통해 농촌 활력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단체 19곳을 선정하고 농촌사회공헌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활동기간 3년 이상 등 4개분야 1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합격점을 받아야 한다. 단순 1회성 행사나 기업 및 단체의 이익추구를 우선하는 곳은 배제하고 농촌마을과 일정한 유대를 갖고 지속적 반복적인 도농교류를 통해 농촌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공공기관·학교· 단체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서가 수여된 19개 기관 중 충북지역과 도농교류를 활발히 펼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포함됐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12년 청주시 가덕면 삼항1리, 한국예탁결제원은 2006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상산마을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 농산물구매, 환경졍화, 마을회관 시설지원 등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실천해왔다.

임형수 충북농협본부장은 “올해 2돌을 맞이한 농촌사회공헌인증제에 더욱 많은 기업과 단체가 관심을 보이고 농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농촌이 더욱 활기차고 농업인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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