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강릉원주대학교(총장 전방욱)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121명 모집에 4천741명이 지원해 4.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08년 대학 통합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강원도 내 상당수 4년제 대학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는 경향에도 강릉원주대는 지난해 경쟁률 3.21대 1보다 훨씬 상승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치의예과로 40명 모집에 589명이 지원해 14.73대 1의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는 국공립대 유일의 다문화학과가 9.31대 1, 지역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된 컴퓨터공학과가 9.0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강원도 유일의 공학계열 특성화 학과가 소속돼 있는 과학기술대학은 평균 5.98대 1을 기록해 단과대학 중에서는 치과대학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정시는 1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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