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4층 2개동 규모 1400명 수용

▲ 충북대 학생생활관 '양진재' 조감도. 내년부터 학생들에게 개방된다.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대 신축 학생생활관 ‘양진재’가 내년 1학기부터 운영된다.

충북대에 따르면 양진재는 지난해 7월 37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14층 2개동에 연면적 2만5200㎡ 규모로 건립됐다.

양진재는 ‘참마음을 기르는 생활관’이라는 뜻으로 학내 구성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남학생동은 ‘인의관’, 여학생동은 ‘예지관’으로 인의예지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남녀 700명씩 전체 14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가정을 이룬 부부 학생을 위한 ‘기혼자 숙소’도 35실 마련했다.

또 정독실과 편의점, 세탁실뿐 아니라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탁구장과 당구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충북대 관계자는 “양진재가 운영되면 학생들의 생활관 수용률이 14%에서 21%로 증가, 주거 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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