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5)가 지난해 일본인들이 검색한 스포츠 선수들 가운데 11번째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웹 스포티바’는 1일 ‘야후! 실시간 검색’에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의 명단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이 가운데 전체 11위에 올라 일본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 선수 가운데서는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8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해에는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던 만큼, 이와 관련된 선수들이 일본의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전체 1위는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하뉴 유즈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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