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선지중화사업 추진

공사이행 협약후 4월 착공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전신주를 없애고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첫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선지중화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맹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20억원의 사업비 중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군이 10억원만 부담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공사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산정과 사업추진 협의를 통해 오는 4월 중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선지중화공사는 맹동면 쌍정교차로에서 맹동면 중심도로 종점부근까지 노선과 맹동면사무소까지의 노선에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음성군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전선지중화사업인 만큼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