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축제서 유망행사 선정

(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 고추축제가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의 유망축제로 선정돼 1억8000만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는다.

괴산 고추축제는 매년 8월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 2002년부터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왔다.

지난해 축제는 ‘그놈의 고추 참 잘 생겼다 잘 생겼다’를 주제로 72개의 프로그램, 23개의 체험행사, 8개의 전시행사, 16개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고추를 부각시키기 위해 고추등 600개를 축제장에 배치, 고추금줄 소원달기 등으로 고추를 상징화 했다.

행사장을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11개 마당으로 구성해 체류형 축제로 변모를 시도했고 체험프로그램 유료화와 괴산사랑상품권 도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젊은 층을 겨냥해 야영장을 운영하고 산막이 옛길·논 그림 현장·염전 등 괴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것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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