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겨울의 옛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무료 전통얼음썰매장이 당진시 대덕동 농협 하나로마트 옆에서 8일부터 개장 당진1.2.3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다음달 중순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언제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휴경지를 활용해 4500㎡ 규모로 조성하고 썰매장 운영을 위해 전통 썰매 1인용 100대 2인용 10대 3인용 100대 등 모두 210대를 준비, 즐길수 있도록 했으며 썰매장을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떡가래 고구마구이 라면 어묵 등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 1일 평균 300~500여명이 이용할 수 있어 겨울철 어린이들의 놀이 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아진다.

특히 썰매장에서 얼음 썰매 외에도 팽이치기 제기차기 윷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장도 별도로 마련해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전통문화에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옛 놀이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