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3회 ‘대둔산 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가 7일 오전 시작됐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얼음 봅슬레이, 눈썰매, 얼음 볼링 등 체험행사와 얼음하늘기둥, 얼음조각, 눈 조각, 얼음꽃병풍 등 다양한 전시행사로 펼쳐진다.

대형 겨울 먹을거리를 굽는 난로를 운영, 고구마와 밤, 가래떡을 구워먹을 수 있고, 인기 놀이시설인 얼음 봅슬레이를 3개 라인으로 늘렸다.

관광객들의 소망과 사연을 담은 엽서를 1년간 보관 후 발송해 주는 ‘소망우체통’도 설치했다.

얼음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에서는 팽이, 제기, 투호 등 전통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2000원이며 눈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 체험료는 어른 7000원, 어린이 5000원을 받는다.

이번 축제는 애초 지난 2일부터 열 예정이었으나 높은 기온 때문에 개장일을 5일간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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