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샤인’ 오는 2월까지 100여t 선적

▲ 박철선(왼쪽 다섯 번째) 충북원예농협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올해 충주사과 첫 대미수출물량을 선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원예농협은 충주사과가 2015년 시작과 함께 미국으로 사과 수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2011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5년 연속 대미 수출길에 오르는 것이다.

충북원예농협의 대표적 사과 브랜드인 ‘프레샤인’ 충주사과는 미국 농무성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미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오는 2월까지 모두 100여t의 사과를 수출함으로써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주지역 20여 농가로 구성된 대미 수출농가는 까다로운 글로벌 G.A.P 인증을 전국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충북원예농협은 대만으로 편중되어 있는 사과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왕실 식탁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어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MOU를 체결하고 미국 수출 프로모션을 계획하는 등 미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미국에는 세계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프레샤인’ 사과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농가에서 과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일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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