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이 불정면, 장연면, 소수면에 추진 중인 공공하수도 건설 사업을 완료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1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수처리시설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완료된 불정 공공하수도는 관로 5.2㎞, 352가구의 1일 230㎥의 용량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게 된다.

장연 공공하수도는 관로 5.5㎞, 138가구의 1일 80㎥의 용량의 생활하수와 소수 공공하수도는 관로 2.9㎞, 144가구의 1일 70㎥의 용량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준공된 공공하수도는 무 산소호기공정에서 전기분해 철석출장치를 이용한 하수의 유기물에 대한 질소인을 처리하는 고도처리공법(FNR Process)으로 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사업완료지 일원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완벽히 처리해 방류 수역의 수질개선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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