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한 감독의 '제3의 사랑' 출연

(동양일보)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가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아는 중국 영화 '제3의 사랑'에서 극 중 남자 주인공 임기정(송승헌 분)을 짝사랑하는 '추월' 역으로 출연한다.  

올봄 중국에서 개봉 예정인 '제3의 사랑'은 중국어권에서 인기를 얻은 동명 인터넷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로맨틱하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포화속으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만든 한국의 이재한 감독이 맡았다.  

 

지난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이재한 감독, 남녀 주연인 송승헌과 류이페이(劉亦菲), 지아 등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예고편을 감상했다.

JYP 측은 "지아가 지난해 중국 드라마 '1과 2분의 1의 여름'에 출연했지만 영화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아는 "연기가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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