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올해부터 폐휴대폰을 주민센터에서 상시로 수거하기로 했다.

대덕구는 11일 폐휴대폰의 안정적 수거와 자원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이같이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덕구는 구청 및 주민센터 13개소를 수거거점으로 선정, 수거함을 비치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폐휴대폰을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후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및 공공기관 등으로 점차 수거거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수거된 폐휴대폰은 자원순환센터로 인계해 파쇄한 후 재활용되며, 매각수익금은 사회봉사활동 및 주민센터 인센티브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라며 “안정적인 회수체계 구축을 위해 폐휴대폰 수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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