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소방서(서장 김득곤)는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압식 노후 소화기 수거 및 정비 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거대상 소화기는 1999년까지 생산 유통된 가압식 소화기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와 외형상 다른 것은 압력게이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압식 소화기를 회수하기 위해 전광판과 캠페인을 통해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자에게 노후소화기 자율적 폐기 교체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업체 등을 직접 방문 노후 소화기 수거 정비를 지원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거 정비 기회를 악용 소방관을 사칭하고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방문한 소방관이 의심스런 행동을 보일때는 즉시 소방서로 신고 (041-350-5322)을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가압식소화기는 1999년 생산이 중단된 제품으로 현재 사용 중이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소화기로 폭발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축압식 소화기 등으로 반드시 교체 사용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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