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감곡역사 비대위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음성군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일대에 설치할 중부내륙철도의 역사(112정거장)위치를 둘러싼 논란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11일 군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30일 ‘112 정거장’의 역사 위치를 기존 계획보다 35m가량 감곡면쪽으로 옮기고, 역사의 규모도 감곡면으로 30m 늘리는 중재안을 내놓았다.

그동안 이 중재안에 부정적이었던 감곡면 주민들이 사실상 이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논란이 종지부를 찍게 됐다.

‘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회의를 열어 투표를 벌인 결과, 중재안을 받아들이자는 의견이 반수를 넘었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감곡면민 보고대회를 열어 이런 결정을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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