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형 맞춤형 유기질비료 15만포 공급

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군은 생거진천 수박과 오이를 명품화 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참숯을 혼합한 맞춤형 유기질비료를 공급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5억7000만원을 투입해 400여 농가에 유기질비료 15만포를 하우스 1동에 30포씩 공급한다.

군은 시설하우스 토양의 염류 축적으로 인한 연작 피해를 줄이고 토양개량을 위해 축분 유기질비료에 참숯가루 10% 혼합한 맞춤형 유기질 비료를 공급, 소득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수 농업지원과장은 "생거진천 농축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친환경 농업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질 좋은 유기질비료가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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