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업체 무분별한 공급 차단 사후관리·영세업소 보호 나서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은 올해부터 군 예산으로 지원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서는 군내 농기계 업소를 통해서만 공급한다.

청양군은 농사짓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농기계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외지업체의 무분별한 농기계 공급으로 인해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많은 피해가 발생하는데다 군내 영세업소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지역상권 위축으로까지 이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군은 앞으로 군 예산으로 지원하는 농기계는 군내에 주소를 둔 농업기계 사후봉사(A/S) 업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등록된 사업자를 통해서만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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