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올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 6개 사업에 29억5600만원을 투자해 도로환경 개선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보행환경 개선 사업 △불합리한 차로 개선 사업 △차선 도색 정비 사업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등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는 용담동 미소나라 어린이집 등 6개소 2억9200만원을 투입해 미끄럼방지시설, 과속방지턱, 교통표지판, 안전펜스 등을 설치한다.

또한 1억1400만원을 들여 강서동 강서치안센터 앞 등 교통사고 잦은 곳 3개소의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 사창동 충북대 중문지역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에도 2억원을 투자한다.

교통안전시설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5억여원을 투입해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안전표지판 등 노후·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며 불합리한 차로 개선 사업에도 50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주요 간선도로 차선도색을 위해 18억원을 투자, 원활한 교통소통과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환경개선을 위해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조와 연찬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도로 환경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