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대전 경부고속철도변에 설치되고 있는 입체교차시설이 연내에 완전 개통된다.

대전시는 공사가 진행 중인 경부고속철도변 입체교차시설 12곳을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차례로 완공 개통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반기에 완공되는 시설은 홍도 제1지하보도, 홍도 제2지하보도, 성남 지하차도, 삼성 지하차도, 원동 지하차도다.

하반기에는 신흥 지하차도, 인동 지하차도, 효동 제2지하차도, 판암 제2지하차도, 홍도 제1지하차도, 정동 지하차도, 홍보 제2지하차도가 완공 개통된다.

한남 고가차도, 대동천교, 판암 제1지하차도, 판암 제3지하차도, 효동 제1지하차도 등 5곳은 이미 완공, 개통됐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 "입체교차시설 공사로 시민불편이 큰 만큼 서둘러 완공 개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2009년 3월 첫 삽을 뜬 입체교차시설 설치사업에는 올해 말까지 4000여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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