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전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천주교 청주교구 주최로 사제·부제 서품식이 열렸다. 이날 서품식에서는 사제 7명과 부제 4명이 서품을 받았다. <사진/김수연>

2015 사제·부제 서품식이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교구사제단과 수도자, 신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장봉훈 주교의 주례로 열린 이날 서품식에서 새 사제들은 순명 서약을 하고 주교와 사제단으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이날 서품식에서 주지욱(가시미로·감곡성당·첫미사 17일 오전 11시), 임종락(라파엘 흥덕성당·첫미사 16일 오후 7시 30분), 박형용(요셉·연수동성당·첫미사 17일 오전 10시), 최현(프란치스코·모충동성당·첫미사 18일 오전 10시 30분), 장건(알베르토·지현동성당·첫미사 17일 오전 10시), 김인환(히폴리토·모충동성당·첫미사 18일 오전 10시 30분), 안주형(시몬·꽃동네 대성당·첫미사 21일 오전 10시) 등 7명의 사제와 남정우(안셀모·신봉동성당), 서정훈(토마스 아퀴나스·금천동성당), 황태현(임마누엘·안림동성당), 이현우(사도 요한·사창동성당) 등 4명의 부제가 탄생했다.

대전가톨릭대에서 6년의 사제 교육을 마친 신학생들은 부제품을 받고 1년 뒤 사제품을 받는다. 군복무와 사회복지시설 체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신학생들이 신학대를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기까지는 통상 10년이 걸린다.

<김재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