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마라톤선수 12명 모집 2015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 파견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일본 유가와라정과 결연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교류단 상호 파견 협약에 따라 아마추어 마라톤선수 12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 일본에서 열리는 ‘2015 유가와라 온천 오렌지 마라톤대회’에 파견할 교류단원은 13일 현재 충주시에 3개월 이상 거주중인 성인 남·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5㎞와 10㎞ 구간 종목으로 오렌지 마라톤 경기규정에 따라 제한시간 1시간 15분 이내에 완주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14~23일까지 10일간 시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획감사과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자격요건을 심사한 뒤 자체 기준에 따라 참가자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저소득층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타 대회에서 인증을 받은 완주기록이나 참가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아마추어 마라톤선수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스포츠교류는 양 도시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가에 따른 비용은 항공료의 경우 교류단원이 부담하고 나머지 체재비 등 일체 경비를 충주시와 유가와라정이 부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기로 앞으로도 문화와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민간교류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가와라정 스포츠교류단 12명은 지난해 11월 1일 충주를 방문, ‘제16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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