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자리 2만3554개 창출··· 목표대비 102.6% 달성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시정목표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주력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사업의 추진실적을 분석한 결과 통합 전인 2013년 일자리 1만4190개 보다 65% 증가한 2만3554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목표 2만2959개를 초과해 2만35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02.6%를 달성한 것으로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주요 실적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등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실업자,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 677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구인구직 프로그램 운영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등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통해 4023명이 취업했다.

23개 기업을 유치해 3218명, 50개 사회적기업 육성을 지원해 362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일자리의 양 뿐만 아니라 질을 높이는 데에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져 청주 시니어창업센터를 통해 34개 업체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7개 기업이 창업에 성공하고 18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증가에 일조했다.

전문인력 양성과 직업능력 배양을 위해 스마트콘텐츠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장비 운용인력 양성 등 실용성을 강화한 14개 직업능력개발 교육 과정도 운영되어 108명이 전문 직종에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 해에도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과 서민을 위한 일자리 사업에 주력하고, 기업과 구직자에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여 일자리 걱정 없는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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