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는 16일 오전 10시 의회동 지하 중회의실에서 옥산교 확장에 대한 과업수행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옥산교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건설교통국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청주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10여명이 참석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함에 있어 보다 발전적인 방안 모색과 향후 세부 추진계획 수립에 대한 여러 의견이 도출됐다.

이번 보고회는 주변 청주산업단지와 오창1·2산업단지, 오송1·2생명과학단지, 옥산산업단지와 세종시, 천안시 등에서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주안점을 뒀다. 또,  도로계획의 효과적·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의 의견을 모아 향후 도로 개통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의 면모를 갖춰 차량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옥산교 확장구간인 0.42km를 사업비 6억8500만원을 투입해 2015년 8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 완료 후 현재 진행 중인 서촌동 광역매립장 입구에서 청주역 교차로인 1구간과 연계해 2015년 하반기에 2구간인 청주역 교차로에서 옥산교 구간에 포함, 공사를 본격 착공해 2018년까지 전체 2.1km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예정대로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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