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사업 5억 투입 207개 업소 새단장

(금산=동양일보 김현신기자)금산군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5억원을 투입, 도시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사업구간은 금산읍 금산로(읍사무소4가 앞 후곤천~상하옥4거리 780m)와 비호로(아인4거리~읍사무소 4거리 620m) 2개 구간이며 건물 85동, 207업소가 사업대상이다.

군은 지난해 광고물 조례 개정, 금산군 정비시범구역 지정 및 표시제한기준안 마련 및 고시, 광고물관리위원회 개최,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및 평가위원회 및 계약완료, 충남공공디자인센터 컨설팅 등 사업의 효율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간판의 품질은 충남 공공디자인센터 업소별 간판에 대한 2차 컨설팅과 충남 경관디자인 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간판규격은 지난해 고시된 금산군 옥외광고물 등 표시 제한기준이 적용된다. 제한기준에 정비시범지역으로 지정된 구간에는 광고물의 일반적 표시방법, 가로형 간판의 표시방법, 돌출간판의 표시방법, 지주이용간판 금지 등 기존 법령과 충남도 조례보다 규격이 한층 제한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크고 화려한 간판보다는 간판의 기능적 요건충족 및 정확한 정보전달, 건물과의 조화 등 개성이 넘치는 공공디자인을 적용, 사업의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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