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참가 ... 정책 성과공유 및 지자체간 네트워크 강화

▲ 황명선 논산시장이 지난 1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 참가해 정책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가 지난 15~16일 이틀간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된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 참가해 정책 우수사례 소개와 홍보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다.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 20주년을 기념해 지방자치, 지방정부의 정책성과를 공유해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49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방자치 20년 어제·오늘·그리고’라는 대주제 아래 8개 세부 주제별 연속 세미나, 토론회, 초청강연과 부대행사로는 참가 자치단체 정책 전시회 및 사진전이 열렸다.

시는 행사 첫날인 15일 오후 열린 공간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정책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육군훈련소 영외면회제 부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농어촌 살리기 부문 정책우수 사례로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사례 소개에 나선 황명선 시장은 발표를 통해 군 시설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인식을 불식하고 영외면회제가 부활되기까지 부단한 노력, 강병육성 기틀 마련과 연간 100만여명 방문으로 183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등 성공적인 정책성과를 거두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소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융복합 국방혁신도시 △전국 1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도시를 주제로 시정 핵심 현안사업과 미래 청사진을 알리는 정책홍보 부스를 마련,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그간 시에서 추진해온 정책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으며 아울러 타 지자체와 정책성과 공유를 통해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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