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고수대교 다리 난간 등에 튤립·맨드라미 등 식재키로

▲ 단양군이 지난해 조성했던 도담삼봉 튤립.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올해 이주 30주년을 맞아 옛단양 추억과 이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로 아름다운 꽃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다.

이번 사업은 △주요대교 꽃다리 설치 △중앙로 소나무 가로수 식재 △테마가 있는 시가지 및 로원 조성관리 △상진리 가로화단 정비 △시가지 가로등 꽃화분 설치 △국화거리 조성 △도로경관 확보를 위한 가로수 관리 △삼봉로 가로환경 개선 등 다양하게 추진된다.

군은 주요대교 꽃다리 설치사업을 통해 상진대교와 고수대교 다리 난간에 폐츄니아 웨이브 약 16만 5000본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는 2월부터 단양읍 중앙1로(단양군청~전원식당)구간에 현재 플라타너스 수종을 이주 30주년 기념수로써 우리 지역에 맞는 소나무로 교체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상진리, 수변로, 도담삼봉, 상상의 거리 등에 획일화된 가로환경에서 탈피해 튜울립, 맨드라미, 채송화, 사루비아 등 사계에 맞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옛단양의 추억과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테마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9~10월 다누리센터 앞 상상의 거리 일원에 국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