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도의 정체성 확보, 주민생활환경 개선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관내 고도(古都)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한옥, 대문·담장, 가로변 건축물 외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웅진·반죽·금성·교동 등 공주 고도지구를 대상으로 이미지에 부적합한 주택 및 가로환경 등을 한옥 또는 한옥건축양식 등으로 개선하는 고도이미지 찾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국비 80억 원을 포함 114억2800만원을 확보하고 오는 2018년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28억57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공주 고도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주민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기준은 비한옥 및 불량한옥을 한옥으로 신축·개축·재축하는 경우 △단독주택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1억 원을 △근린생활시설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8천만원을 지원하며, 한옥으로 신축·증축하는 경우에는 △단독주택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안에서 최대 8천만 원을 △근린생활시설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6천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한옥건축양식으로 신축·개축·재축·증축하는 경우 △단독주택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5천만 원을 △근린생활시설은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3천만 원이 지원되며 △담장과 대문은 총 시설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2천만 원을 △가로변건축물 외관정비는 총 공사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3천만원 △간판시설은 설치비의 3분의2 범위 안에서 최대 2백만 원 지원을 각각 지원한다.

송병선 전략사업과장은 “1월에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3월에 사업절차 및 경관가이드라인을 포함한 사업지침을 확정한 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략사업과 고도육성팀(☏041-840-8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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