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까지 완료 목표, 주민불편 최소화 위해 주·야간 공사 추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옥룡동 일원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원활히 배제하기 위해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하는 동(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동(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의 주요 공사구간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일시적으로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등 주민통행에 불편이 따르고 있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옥룡동 지역의 무령로이 진행하고 있는 주 관로 공사에 3개의 작업조를 투입, 주·야간에 걸쳐 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굴착 공법을 시행에 주민 통행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에 대한 일환으로 출퇴근길 교통량이 많은 공사구간의 안전휀스와 안내표지판에 공주시의 새로운 브랜드를 반영, 대 시민 홍보와 함께 깨끗한 미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석봉 하수도팀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사기간을 앞당기겠다”며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고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동부)지역 하수관거 정비 사업은 오수와 우수관을 따로 설치, 주거환경개선 및 공공보건위생 향상을 도모하고 방류수역인 금강의 수질을 개선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86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6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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