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미래성장 동력 장학생 선발 ... 장학금 1억원 지원 예정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재)논산시장학회(이사장 황명선)는 논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발굴해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발인원은 학업우수 고등학생 39명, 대학생 30명과 선․효행 모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유공특기 초․중․고등학생 7명,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 2명이다.

자격은 행실이 바르고 타의 모범이 되며 논산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로 특히, 선․효행 모범 장학생의 경우 전체 장학생 선발인원의 30% 범위내에서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예학의 본고장답게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선·효행자 장학 제도는 소중한 옛 풍습을 계승발전하고 사람중심의 인본주의를 추구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근본을 학생들에게 일깨우고 있다.

학업우수의 경우 고등학생은 석차가 학년 정원의 100분의 60이내 또는 환산평균 6등급 이내, 대학교는 직전 두 학기 성적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 유공특기생은 기능, 체육, 예술 부문 소관 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으로 시의 명예를 선양한 자이다.

선․효행 모범 장학생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표창을 받거나 학교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자이며 사회봉사활동 우수 장학생은 모집 직전년도 봉사실적 100시간 이상인 자이다.

학업우수 및 선․효행 대학생은 1인당 200만원 이내, 고등학생은 50만원, 초․중․고등학생 유공특기장학생은 50만원, 사회봉사활동 우수 대학생은 2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논산시청 자치행정과(☏041-746-5215)에서 학교별로 학교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 추천을 통해 접수, 등록금 납부기간 전인 2월 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고액 등록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2010년 취임당시 8억5천만원에 불과하던 장학회 기본재산을 2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이 논산시 발전의 초석이 된다는 굳은 신념으로 장학기금 적립 목표액을 50억원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에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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