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 시책 추진

 

진천/한종수 기자 = 진천군은 올 한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양대 축제인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농다리 축제에 각각 3억9000만원과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주민화합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도모한다.

또 군은 13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22회 포석 조명희 문학제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연극, 음악회 등 각종 공연 행사도 개최한다.

연극, 무용, 국악,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문화수준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바우처 사업에 9200만원, 7개 읍면의 민속예술단 육성 사업 4200만원, 전통문화 행사에 5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생거판화 미술관 및 종 박물관의 기획 전시전을 수시로 개최하고 진천문학 등 각종 문화관련 책자를 발간하는 등 지역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 발전에만 집중해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며 "문화예술 행사 지원 및 공연개최, 문화예술 단체 육성 등에 힘써 다양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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