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품목 제한 없어 소득안정·지급률 확대 기대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올해부터 26개 품목으로 한정 지급됐던 밭농업직불금이 지목에 상관없이 모든 밭작물로 확대하고 고정직불금과 직불금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밭농업 고정직불금은 지목과 상관없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밭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해당연도에 작물을 재배하지 않더라도 밭의 형상과 기능을 갖춘 모든 밭작물이 지원대상이다.

그리고 밭농업 직불금은 지목상 전에서 재배하는 26개 품목과 논에서 재배하는 식량·사료작물이 해당된다. 지급단가는 ha25만원을 일률적으로 지급하고, 기존 밭농업직불금 품목을 올해에도 재배하는 경우 농업인 4ha와 농업법인 10ha를 한도로 ha15만원이 추가돼 40만원이 지급된다. 논이모작(사료·식량작물)은 올해보다 10만원 인상된 ha50만원이 직불금으로 지급되며 한도는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동계작물은 오는 32~31일까지며, 하계작물은 32~6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밭농업직불금 지원대상이 모든 품목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가의 소득안정과 자급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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