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100명 이상 방문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보건소는 2014년 연말 1일 평균 20~30명에 불과했던 방문상담자가 2015년 1월에는 100여명 이상으로 4~5배 증가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등으로 금연을 결심한 애연가가 금연클리닉을 위해 금연희망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금연 실천자의 상담 편의를 위해 상담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해 모두 3명이 금연상담을 해 주고 있으며 금연클리닉 상담 시작 시간도 30분 앞당겨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흡연자를 위해 관내 10인이상 사업장에는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시민들의 금연문화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금연클리닉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조사와 호기 일산화탄소측정 혈압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 금연패치와 껌 등 1주일 분량의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6개월 동안 전화와 문자 전송 등을 통해 금연의지를 높이는 사후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실천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전문 상담가 1:1 맞춤상담 등을 통해 흡연자들의 금연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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