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가 ‘마시는 오미자 식초’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항산화, 항염 효과는 물론 피로회복, 천연강장제로 불리며, 최근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오미자를 이용해 더욱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시는 오미자식초’는 농가에서 제조된 오미자청을 이용해 시판청주에 청주량의 20%에 해당하는 오미자청을 첨가해 물을 더한 다음 알코올을 7%로 조정한 후 종자가 되는 초를 접종해 35℃에서 1개월간 발효해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센터회의실에서 오미자 식초용역개발 결과발표와 공개강좌를 통해 ‘마시는 오미자식초’ 제조기술을 전수해 오미자 6차산업화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천시 지역의 오미자는 현재 200여 농가에서 약 150ha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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