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서발전, 천연가스 발전사업 MOU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음성군과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2일 울산시 중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울산에서 음성주민,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력수급계획 반영에 동참하고 인허가와 부지 확보 등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동서발전은 친환경·고효율 발전소를 건설하며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양측은 정부의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때 ‘음성 천연가스 발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동서발전은 음성읍에 2조원을 투입해 900MW급 LNG복합발전설비 2기를 2단계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행정절차 소요기간과 건설기간을 고려하면 6여년이 소요될 것을 전망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13년 2월부터 30차례 이상 음성 지역주민과 협의를 진행했다.

천연가스 발전소는 음성읍 석인리, 평곡리 일원 18만1500m2부지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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