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천㎏함께 기탁… 한국토지신탁·금강종합건설·터울디앤씨 공동 마련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 내 ‘코아루 퍼스트’ 아파트를 분양중인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김용기)이 23일 충주시청을 방문, 장학금 2000만원과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받은 쌀 2000kg을 기탁했다.
김정선 한국토지신탁 사업1본부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충주 코아루 퍼스트에 보내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과 쌀을 기탁했다”며 “지역발전과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을 위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준 한국토지신탁 측에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전달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주시와 충주시장학회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장학기금으로 적립해 관내 성적 우수자에게 전달하고 쌀은 관내 저소득가구에 전해 줄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충주 첨단산단에서 분양중인 ‘코아루 퍼스트’ 아파는 603세대 규모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오는 2017년 입주예정으로 금강종합건설(주)이 시공 중이다.
첨단산단 내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충주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고 유한킴벌리와 코오롱생명과학 등 대기업 근로자 유입인구도 많아 배후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토지신탁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충주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주택사업을 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공동발전 기반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해 3월 충주 첨단산단 내에 ‘충주 지웰’ 아파느 1차분 604세대를 성공리에 분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