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 3조원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충근 기획경제실장을 비롯한 이춘배 청주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 남기상 투자유치과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테크노폴리스 분양완료를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유통시설용지 대형마트 입점 방안 △대기업 산업용지 필지분할 분양방안 △청주시-청주TP관계자 업무공유 △광고탑 및 전광판을 이용한 분양홍보 방안 △산업단지별 대기업 및 유망기업 투자유치 합동방문 등 5가지 사항을 논의하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산업용지 3필지 31만9901㎡와 유통시설용지 3만9612㎡를 포함해 총4필지 35만9513㎡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다. 시는 이들 미분양용지가 100% 분양될 때 청주시 올해 투자목표 3조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통팔달의 도로망 등 청주시만의 차별화된 산업기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풍부한 공업용수, 값싼 용지, 친기업 마인드 등 통합청주시 시너지 효과의 이점을 살려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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