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도의 전력에너지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가 열린다.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전략에너지부품산업의 기술고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충북TP 컨퍼런스룸에서 ‘전력에너지부품 기술교류회’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분기별로 테마를 선정해 진행해온 전력에너지부품 기술교류회는 국내 에너지부품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기술 및 시장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교류회는 마이크로그리드와 ICT 산업화 관련 기술 이슈를 주제로 △충북대 최성곤 교수의 ‘IoT 기반 에너지기술 이슈’ △충북대 김성진 교수의 ‘에너지 저감형 소자기술’ △한밭대 김민회 교수의 ‘디스플레이관련 전자소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교류회를 통해 기업과 관계기관들은 신산업 기술 정보를 습득할 뿐만 아니라 공통된 관심을 가진 주체 간 자발적 미니교류회 구성을 통해 협업 아이템 발굴이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관련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도 받을 수도 있다.

남창현 충북TP 원장은 “마이크로그리드는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의 안정적인 계통 연계 및 전원공급, 에너지 효율증대 등을 위해 향후 전력시장에서 부각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술”이라며 “이러한 전력에너지부품 교류회를 통해 혁신자원간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자발적 협업 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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