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풋살·족구·바비큐장 조성··· 1만400명 견학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환경체험 학습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한 인원은 2013년 보다 68%증가한 1만400명으로 올해도 그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연중 하수처리시설을 견학하고자 하는 시민, 학생,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하수처리시설 소개와 환경보전교육 및 홍보, 하수처리장 운영상황 등을 견학시키고 있다. 또한 환경테마공원을 조성해 천연잔디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이벤트광장, 유체꽃밭 등은 시민 웰빙 공간으로 연중 개방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해 풋살장, 족구장, 바비큐장 등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 견학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통합 예약 시스템 또는 전화(☏043-201-4809)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 시민들에게 환경 교육공간과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환경테마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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