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처치로 50대 남성의 목숨을 구한 119구급대원들. 왼쪽부터 소방사 김종국, 소방교 김수연, 사회복무요원 윤영조.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 구급대원들이 급성 심장마비를 일으킨 조모씨(50)를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을 실시해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조씨는 지난 22일 오후 8시 50분께 예산읍 예산리 소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관람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숨이 멈춘 상태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의 응급처치로 살아났다.

119구급대원 3명(소방교 김수연, 소방사 김종국, 사회복무요원 윤영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는 처음 목격자에 의해 심폐소생술 중이었다.

하지만 청색증이 관찰되는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히 인계받은 대원들은 기도를 유지하며, 제세동과 심폐소생술을 계속했다.

환자는 구급대원의 추가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하는 중 기적적으로 호흡·맥박과 혈압이 되돌아오며 의식이 회복돼, 병원 진료후 정상을 찾아 일상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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