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원, 시군지역 대상… 보존전승 활성화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은 전국의 시·군(기초자치단체)을 대상으로 ‘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월 9일까지 진행한다.

‘2015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사업은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무형유산의 발굴과 지역 무형유산 보존·전승 활성화, 지자체의 무형유산 보호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동이 활발하고, 앞으로 지역 무형유산 보호에 선도적으로 이바지할 1개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 해당 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을 발굴·목록화하고, 발굴된 무형유산 중 대표적인 종목을 영상기록화하고, 공연&·시연을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30일에는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되며, 신청접수는 2월 9일까지이다.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선정된 시·군은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무형유산 목록화, 영상기록화 등의 관련 사업을 국립무형유산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