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근무 8시간 체제로... 박달재 LPC는 24시간 유지

▲ 제천시 구제역 거점소독소 운영모습.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가 24시간 운영해 오던 구제역 거점 소독소 근무 방법을 일부 변경 운영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천시는 박달재 LPC와 명지동 가축시장 등 2곳에서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면서 박달재 LPC는 업체직원과 공무원이 가축시장은 축협직원과 공무원이 합동근무를 해 왔다.
특히 두 곳 거점소독 운영은 박달재 LPC는 업체직원과 공무원이 명지동 가축시장은 축협직원과 공무원이 각각 근무하면서 야간시간대는 공무원만 조를 편성해 24시간 근무형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박달재 LPC와 명지동 두 곳 모두 공무원도 LPC직원이나 축협직원과 같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만 근무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양돈농가의 2차 구제역 백신접종이 완료됐고 특히 그동안 거점소독소 야간 출입차량을 모니터링 한 결과 야간시간대 차량출입이 하루 6.6대에 불과해 내려진 조치다.
다만 명지동 가축시장의 주간운영은 계속하고 야간에도 사역인부를 배치해 소독필증을 발급하기로 했으며, 박달재 LPC도 자체 경비인력에 의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무원의 주간 근무는 평일은 물론 토·일요일을 포함한 공휴일에도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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