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삽교천 수질개선 등 42건 4019억원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가 27일 2016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보다 한달 앞당겨 국비 확보를 위한 지역현안 핵심사업 42건 4019억원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는 등 정부예산 확보 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나섰다.

시는 27일 김홍장 시장과 김동완 국회의원 공동주재로 정병희 부시장, 국·단장 국회의원 보좌진 등 20여명이 참석해 정부예산 확보 간담회를 갖고 201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로드맵과 부서별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과 기준을 제시했다.

이날 제시한 2016년 정부예산확보대상 핵심사업은 당진 시도1호선 확장 포장,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 삽교호 수질개선사업,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 등이다. 해당 사업들과 정부 공모사업 지역 행복생활권 사업의 연계성을 감안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

또 정부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리를 마련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긴밀한 인적네트 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발굴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최종 반영 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는 지방정부 재정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속도 있게 견인할 수 있는 필수 과제”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16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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