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 활동을 보조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장애인 활동 보조인 교육기관 선정 공고문을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고 교육기관 신청 접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지역 안배를 고려해 신도시 지역 1개소와 읍면지역 1개소 등 총 2개 교육기관을 지정할 계획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기관의 공익성 등 기관현황 △교육운영능력 △교육 및 교육 관리계획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기여도 등을 심사, 평가점수 80점 이상인 기관 중 고득점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기관에 선정되면 1·2급 중증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활동보조인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대전이나 충남 등 인근 지자체로 해당 교육을 수강하러 가야했던 교육생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접수기간은 2월 2~3일간이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지정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세종시 노인보건장애인과로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지원 자격 등 신청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wwww.sejong.kr) 공고/고시(5444번 게시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노인보건장애인과 장애인담당(044-300-3843)으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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