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전북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28일 군산시청에서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57명(팀)에게 장학금 6천64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생들은 지난해 열린 전국대회, 국제대회, 4년제 대학 주최대회 등에서 상위 3위 이내 성적으로 입상한 군산지역 중·고교생들이다.

재단은 "올해부터 대상 범위를 넓혀 군산지역 중학교를 졸업한 뒤 전북 도내 6개 예술·체육고교에 진학한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예술·체육분야 장학생 665명을 선발해 6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 이사장인 문동신 군산시장은 "장학생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지역의 명예를 높이는 예술·체육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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