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직장에서 은퇴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의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일자리 통합서비스 전문시설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공모를 통해 직업능력 개발 등에 노하우가 있는 관련 단체나 대학 등을 이모작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취업 위주의 교육을 하게 된다.

상담 지원, 일감 뱅크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한 일자리 발굴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김종철 시 노인보육정책과장은 "전문화되는 일자리 수요에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현재 대전의 베이비붐세대는 20만8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3.5%를 차지하고 있다. ☎ 042-27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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