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예방과 초동 대응활동 강화로 산불피해 최소화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산불 위험시기 효율적인 산불예방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오는 515일까지 본청 및 읍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원인별 맞춤형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봄철(35) 기온이 평년(1014)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어 갑작스런 기온상승에 따른 동시다발 산불에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봄철 휴일 장기화로 동시다발대형산불 발생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고 통합적체계적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진화차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하고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산불전문진화대 45명과 읍··동에서 운영하는 산불감시원 42명이 산불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순찰하며 대주민 계도 및 산불 예방활동 강화에 나선다.

주요 도로변 취약지내 150개소에 산불조심 홍보깃발을 설치하고 24개산 883필지 7,240ha 입산통제 및 13개 구간 59.4등산로폐쇄 등 산불조심 지도와 집중 홍보로 입산자 경각심 고취에도 주력한다.

또 논·밭두렁, 농산물쓰레기 소각이 화재 원인의 대부분인 만큼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일제 소각을 하고 직원 출장 시 산림 연접 독립가옥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집중 계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발생 시 현장 진화 지휘체계 유지 및 상황전파는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이 유실되는 일이 없도록 특히 주민계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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