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태영종합개발 업무협약 시민 일자리 창출 등 기대

▲ 호텔 조감도.

(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태영종합개발(대표 유희봉)과 28일 관광·레지던스 호텔 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시청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관광·레지던스 호텔 건립은 시가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수청2지구 내에 건립할 예정이며 관광호텔은 연면적 2만6580㎡에 지하 3층 지상 20층 240실 레지던스는 연면적 1만9750㎡에 지하 4층 지상 15층 260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태영종합개발은 별도 법인을 설립해 사업계획 승인 후 2년 내에 호텔과 레지던스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된 후 법인 본점을 당진으로 이전하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신규 직원 고용 등은 시민을 우선 채용,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관광·레지던스 호텔 건립이 추진되는 수청2지구는 시청사 건너편 47만8224㎡ 규모로 지난해 12월 충남도로부터 지정 승인됐으며, 사업시행자 선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16년 착공이 예정된 사업지구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레지던스 호텔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호텔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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