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4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서산시는 87.71점을 받아 인구 30만 미만 시(51개) 중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등을 조사해 지수화한 지표로 해당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4개 영역 11개 평가항목 중 스쿨존 불법주차 점유율,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불법 점유율 등의 교통약자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횡단보도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신호 준수율 등의 운전행태 영역(2위)과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과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경찰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벌이고 안전교육을 추진했다.

횡단보도 투광등 설치, 차량 제한속도 조정, 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 교통 시설물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