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금열 ‘충주 명품사과복송’ 작사·작곡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009년 1집 앨범 ‘청춘아’로 데뷔한 가수 겸 작곡가인 금열(사진)이 제2의 고향인 충주를 알리는 노래를 작곡, 눈길을 끌고 있다.

금열은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 단골 초청가수로 시민들에게 알려지며 KBS 아침마당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고 현재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40여년을 충주에서 살아온 금열은 애향심을 담아 ‘충주 명품사과복송’을 작사·작곡했다.

이 노래는 충청도 양반의 고장 살기좋은 충주와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된 충주의 사과나무 가로수와 충주호, 종댕이길 등을 배경으로 명품 충주사과와 복숭아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곡을 작사·작곡한 금열은 “충주 시민으로, 작곡가로 충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래를 만들게 됐다”면서 “노래를 통해 충주 사과와 복숭아가 전 국민이 찾는 명품 과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열은 지난 2013년 6월 발표한 3집 앨범에 하늘을 향해 보란 듯이 다소곳이 서있는 중앙탑을 의인화한 노래를 수록하기도 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